한국일보

시의회, 오아후 중부지역에도 호텔 운영 승인방안 추진 중

2013-01-2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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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호놀룰루 시 의회 도시기획위원회는 인구밀도가 낮은 소규모 커뮤니티 내에도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가한다는 내용의 법안에 대한 예비승인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75호 의안으로 알려진 이번 법안은 그러나 사업 허가증을 신청하는 호텔업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승인을 내릴 것인지, 그리고 호텔이 들어섬으로써 인근 지역 커뮤니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는 문제를 안고 있어 당장 현실화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75호 의안에 첨부해 시 도시기획국이 함께 제출한 보고서는 소규모 커뮤니티에 들어설 호텔들은 일반 여가를 위한 관광객이 아닌 인근 대학이나 체육시설, 혹은 사업체들을 업무 차 방문하거나 지역 내 거주하는 친인척들을 만나러 오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180 유닛 이상의 호텔들은 별도의 건축승인을 받아야 하며 ‘제한된 서비스’만을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객실과 피트니스 설비 등 기본적인 숙박서비스 외에 호텔 내에 식당이나 매점들을 입점시키려면 관계당국으로부터 영업허가증을 따로 발급 받아야 하는 조건을 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근 새로이 개원한 하와이주립대 오아후 서부 캠퍼스의 진 아와쿠니 학장도 급부상하는 카폴레이 지역에 자리한 캠퍼스에 등록하는 학생 수가 향후 수년 내로 4,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은 하와이를 방문하고 있는 학자들이나 캠퍼스 교직원들을 시내에서 매일 출 퇴근을 시켜주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저렴한 요금의 중소형 호텔이 인근에 들어설 경우 오아후 제2의 도시로써 카폴레이 지역의 기능이 다양화 될 것이란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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