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분 손실 막아 보습효과 만점”

2013-01-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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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보약 ‘올리브 오일’

고가의 유명 화장품을 무조건 구매하던 시기는 이미 지났다. 화장품의 외형보다 성분에 귀를 기울이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피부에 좋은 유기농, 자연식물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에 환호하고 있다. 특히 올리브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은 식재료뿐 아니라 화장품 원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 성분 화장품의 장점을 살펴봤다.

■ 안티에이징

올리브 오일에 포함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은 피지와 같은 구조다. 피부에 바르면 빠르게 흡수된다. 올리브 오일이 피지막을 만들어 수분 손실을 막아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세포의 탄력을 오래 유지시킨다. 노폐물과 독소를 피부 바깥으로 배출해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어린 올리브 과실에서 처음 짜낸 오일을 뜻하는 버진 오일은 피부 유ㆍ수분조화, 윤기 등을 주는 효과가 크다.

■ 트러블 진정

올리브 오일의 폴리페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이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생기는 트러블, 박테리아, 피부버짐 등을 방지하고 표피를 보호한다. 피부 트러블은 모공 속에 세균이 침투해 생기는데 올리브 오일이 이를 예방한다.

올리브 오일과 잎에서 추출한 성분은 여드름, 뾰루지로 인한 손상 피부의 재생을 위한 항염 기능이 있다. 이 성분을 굳힌 비누는 전신에 사용하면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할 수 있다.

■ 딥 클렌징

올리브 오일은 세안용으로 활용하기 가장 쉽다. 올리브 오일이 피부를 보호해 메이컵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지워준다.

올리브 오일로 만든 딥 클렌징 제품은 친수성으로 물로 씻어낼 수 있다.

올리브 오일과 옥수수 속 가루 등의 성분이 배합된 스크럽은 자극 없이 각질을 없애고 촉촉함을 유지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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