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드웰 시장, 주 의회에 ‘레일 특별세 행정비용 낮춰달라’ 요청

2013-01-2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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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이 하와이 주 의회가 2년 전부터 시행 중인 호텔객실세금의 상한선을 철폐하고 각 카운티 정부에 배당되는 몫을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와이 주 정부는 2011년 당시 호텔객실세금을 2% 인상한 9.25%로 상향조정 하는 한편 각 카운티 정부에 배당되는 몫을 2015년까지 9,300만 달러로 제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칼드웰 시장은 이 외에도 호놀룰루 경전철 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소비세를 징수하는데 있어 하와이 주 정부가 떼어가는 행정비용을 줄여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원내 재무위원장을 맡은 실비아 루크 하와이 주 하원의원은 “칼드웰 시장의 모든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 상원의 데이빗 이게 재무위원장도 “예산이 빠듯한 상태이다. 일반예산에서 여유자금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전용하기에 앞서 꼼꼼한 심리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세 징수 주체인 주 정부는 호놀룰루 시 정부의 요청으로 오아후 주민들이 구입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에 부과되는 소비세에 0.5%를 얹은 레일특별세를 시 정부를 대신해 걷어주고 있는데 이를 위한 행정 비용 명목으로 특별세의 10%를 제한 나머지 액수만을 호놀룰루에 돌려주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만 하와이 주 정부가 특별세 징수를 위한 행정비용으로 떼 간 몫은 2,120만 달러로 이는 주정부 세무국의 연 예산에 육박하는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칼드웰 시장은 실제로 필요한 행정비용을 정확히 산출해 합당한 수준으로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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