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치말이국수

2013-01-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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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애의 쉬운 요리

지금은 이곳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지만 그래도 새해가 되면 떡만둣국에 빈대떡, 갈비찜 등으로 명절 분위기를 내어봅니다.

양지머리와 도가니 등으로 쇠고기국물 진하게 우려내고, 푹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 쇠고기 곱게 다져 넣고 예쁘게 모양내 만두도 빚고, 불려놓은 녹두로 맛깔나게 빈대떡도 부칩니다.

이렇게 넉넉하게 준비한 음식들은 얼마간은 반찬 걱정도 잊게 해주지요.


한가득 빚어놓은 만두는 진한 고기국물의 만둣국뿐만 아니라 칼칼한 맛의 김치만두 전골로, 또한 고추 넉넉히 썰어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는 홍합국물 만둣국 등으로 즐기곤 합니다.

냉동실에 얼려 놓았던 빈대떡은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면 수시로 꺼내 기름 살짝 두른 팬에 데워냅니다. 특히 살얼음 살살 띄운 김치말이국수와 곁들이면 그 맛의 궁합이 기가 막히지요. 미리 우려내 놓은 쇠고기 육수에 잘 익은 김칫국물을 섞어 만드는 김치말이 국수는 매콤하면서 시원하고도 칼칼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쿠킹 클래스 문의: (714)510-1589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김치 약간, 소면 1/2 Lb,

▲국수국물 양념: 육수 2C, 김칫국물 1C, 식초 1 1/2T~ 2T, 설탕 1T, 소금 1/2t

▲만들기
(1) 김칫국물에 육수를 섞어 분량의 양념을 한다.
(2) 김치는 송송 썰어 물기를 꼭 짠 뒤 약간의 설탕과 참기름, 통깨에 버무린다.
(3) 국수를 삶아 그릇에 담고 (1)의 국물을 부은 후 (2)의 김치를 얹는다.

▲국수는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찬물을 부으며 삶고 달걀지단이나 표고버섯을 고명으로 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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