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터 칼라일 전 시장, 앤 정 시경제개발국장

2013-01-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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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호사로 , 민간업체서 각각 능력 발휘

피터 칼라일 전 호놀룰루 시장이 호놀룰루 시 검사장으로, 그리고 시 행정부의 수장으로 재직한 경험을 살려 8일부터 ‘오코너 플레이든 & 구벤(O’Connor Playdon & Guben, LLP)’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칼라일 전 시장은 12일 이민11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조건으로 시장 재임기간 동안 호놀룰루와 아태지역의 자매도시들과의 강화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유대관계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맡게 해 달라고 요구했고 로펌 측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주었다고 말했다.
칼라일 전 시장은 올해 안으로 일본 등 아태지역 일대의 국가를 방문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며 주로 담당하게 될 업무는 기업체들의 법률자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6년간 무피 헤네만과 피터 칼라일 전 호놀룰루 시장 재직시 경제개발국장을 역임했던 앤 정은 민간 업체 내버텍(Navatek, Ltd.)의 특별프로젝트 담당이사로 영입됐다.
1979년 설립돼 약 49명의 직원을 두고 연간 1,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내버택은 전체 직원 450명에 연 8,500만 달러의 순익을 올리는 퍼시픽 마린(Paicific Marine)의 연구개발부서의 역할을 하는 자회사로써 정 이사는 앞으로 해당 업체의 고위간부로 각종 정부 및 군 관련 프로젝트, 청정 재활용에너지 개발 등을 총괄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 이사는 “공직생활 이전에는 IBM과 애플, 퍼시픽 델, 도시바의 미 서부지역 홍보담당관으로 근무했고 하와이 기술산업협회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하와이에 진출하는 첨단산업체들에 대한 100% 세금면제안이 통과되는 데에 일조하기도 했다. 이제는 공직생활을 접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이사는 “이번에 자리를 옮겨 민간업체로 직업을 전향하기는 했지만 하와이 한인사회에 대한 열정은 아직도 여전하며 앞으로도 동포들의 일에 앞장서 돕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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