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치매 치료하는 새로운 물질 발견

2013-01-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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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하는 새로운 물질이 발견됐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일 보도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신경장애연구소 신경화학 실험실의 해리시 팬트 박사는 TFP5라는 소분자 물질이 치매 모델 쥐의 기억력을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뇌에서 분비되는 효소 Cdk5 조절인자에서 추출한 것으로 이 효소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치매환자의 뇌세포에서 나타나는 두 가지 특징적 병변인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와 타우 단백질 엉킴이 발생한다고 팬트 박사는 설명했다. 다음 단계의 연구는 이 물질이 치매환자에게서도 같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팬트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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