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백질 만드는 유전자 결함이 아토피 유발”

2013-01-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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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부질환인 아토피성 피부염의 유전적 원인이 밝혀졌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오리건 주립대학교 약학대학의 애럽 인드라 박사는 Ctip2라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 결함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Ctip2는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데 필요한 지방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이 단백질이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한다고 인드라 박사는 밝혔다.

Ctip2 단백질에 문제가 생기면 피부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질이 줄어들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우면서 염증이 발생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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