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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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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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erion

*‘양철북’(The Tin Drum·1979)-1924년생으로 뛰어난 지능을 지닌 오스카는 어른들의 위선과 사회의 무책임에 환멸을 느껴 3세가 된 이후로 성장하기를 거부한다. 오스카의 주변 세계는 제2차 대전의 광기에 휘말려들고 있는 중에 오스카는 끊임없이 양철북을 치면서 고막이 떨어져 나갈 듯이 날카로운 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칸영화제 대상과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작품으로 163분. 노벨상 수상작가 귄터 그라스의 소설이 원작으로 볼커 슐렌도르프 감독. 초현실적인 이미지와 에로티시즘으로 가득한 명석한 풍자극으로 명작이다. (사진)

*‘나는 비밀을 알고 있다’(The Man Who Knew Too Much·1934)-스위스에 휴가를 온 영국인 부부의 딸이 괴한들에 의해 납치되면서 부부는 국제적 정치인 암살음모에 휘말려 든다. 히치콕의 초기작품으로 피터 로레 주연. 흑백. 이 영화는 지난 1956년 히치콕에 의해 제임스 스튜어트와 도리스 데이 주연으로 리메이크 됐다. 데이가 노래한 ‘케 세라, 세라’가 오스카 주제가상을 탔다.


WHV

*‘배틀 존’(Battle Zone·1952)-한국전에 참전한 해병 전쟁기록 촬영팀의 두 라이벌이 전쟁의 모습을 생생히 카메라에 담으면서 아울러 전장의 간호사를 놓고 사랑싸움을 한다. 실제 한국전의 전투를 기록한 필름을 드라마 속에 삽입했다.

*‘아이히만 작전’(Operation Eichman·1962)-유대인 학살을 주도한 나치의 아돌프 아이히만이 종전 후 사라진 뒤 나치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이 끈질기게 그를 추적한다. 아이히만은 아르헨티나에서 숨어 살다가 유대인 첩보부원들에 의해 체포돼 재판 끝에 교수됐다.

*‘히틀러!’(Hitler!· 1962)-리처드 베이스하트가 히틀러로 나와 열연을 한다. (사진)

▲ ‘푸틴의 키스’(Putin’s Kiss)-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의 집단인 ‘나쉬’의 단원으로 푸틴으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으며 살던 젊은 여인 마사가 ‘나쉬’가 기자 등 푸틴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가차 없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 집단의 정체를 폭로하기로 결심한다. 기록영화. Kino Lorber. (사진)

▲ ‘17명의 소녀들’(17 Girls)-프랑스의 따분한 작은 해안도시에 사는 17명의 고등학생인 소녀들이 동시에 임신을 하면서 동네가 발칵 뒤집힌다. 먼저 카미유가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되자 카미유는 친한 친구들에게 함께 임신해 출산하고 아이도 함께 키우자고 제안하면서 이런 사건이 일어난다. 미 매서추세츠주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프랑스 영화. (사진)

NIckelodeon

*‘도라의 이스터 컬렉션’(Dora’s Easter collection)과 ‘맥스와 루비: 4계절의 토끼’(Max & Ruby: A Bunny for Every Season)-‘도라의 이스터 컬렉션’에는 ‘도라의 이스터 모험’과 함께 2개의 보너스 에피소드가 있다. ‘맥스와 루비’는 토끼 남매 맥스와 루비의 놀이와 상호간의 다른 점을 원만히 해결하는 얘기들을 담은 여러 편의 에피소드로 돼 있다. 아동용 만화영화.

*‘스폰지밥 스퀘어팬츠: 익스트림 카-라-테이’(Spongebob Squarepants: Extreme Kah-Rah-Tay)-‘스퀴드 디펜스’ 등 7편의 에피소드. 아동용 만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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