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에서 어떤 메이컵이 주목받을까? 가장 임팩트 있고 눈에 확 띄는 부분은 다름 아닌‘눈’이다. 눈에만 포인트를 줘도 이미지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립 라이너나 네일 스톤 등 간단한 아이템을 이용해 파티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아이 메이컵을 완성해 보자.

■네일 스톤으로 인형 같은 눈 연출하기
반짝이는 아이템 하나만 추가하면 눈에 확 띄는 메이컵을 완성할 수 있다. 눈에 골드 섀도를 펴 바르고, 보라색이나 레드계열의 아이라인을 가운데 부분을 제외한 눈 앞머리와 눈초리 부분에 그려 포인트를 준다. 그 다음 블랙 펄 섀도를 아이라인 위에 덧발라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이쑤시개나 뾰족한 도구를 이용해 위, 아래 속눈썹 끝에 3~4개 정도 네일 스톤을 붙이면 된다. 눈썹을 깜빡 거릴 때마다 반짝이는 네일 스톤이 인형처럼 예쁜 눈을 만들어 준다.

■‘레드 메이컵’으로 매혹적인 고양이 눈매 만들기
고소영, 한예슬, 박시연 등 미녀스타들의 특징은 고양이 눈매. 자칫 사나워 보일 수 있지만 깊고 고혹적인 눈매 때문에 자꾸만 쳐다보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눈이 처져서 고민이라면 스모키 메이컵을 변형한‘ 레드 메이컵’을 배워보자.

일단 컨실러와 프라이머를 1대1 비율로 섞어 발라 눈가를 깔끔하게 정리한다.그 위에 펄이 들어간 핑크 섀도를 눈두덩이 앞쪽을 중심으로 바른 뒤, 언더라인까지 고르게 펴 발라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한다. 그 다음 레드 컬러의 립 라이너를 이용해 눈초리부분에서 바깥으로 길게 빼 라인을 그린다.

■아이라인과 볼륨 마스카라는 필수
시간이 없을 경우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만 제대로 강조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블루, 카키, 블랙 등 분위기 있는 컬러를 사용해 아이라인을 그린다.

이때 언더까지 그려 눈매가 깊어 보이게 연출한다. 또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해 풍성한 눈썹을 연출하면 깔끔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면 레드 컬러 같은 강렬한 립스틱을 매치해 포인트를 준다. 또, 펄감이 있는 섀도나 펜슬은 바디밤 역할을 대신해 쇄골 등의 부위에 살짝 바르면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