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일랑 말랑 ‘카디건 스타일링’

2012-12-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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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 카디건은 겨울철에도 유용하다. 스타일링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것은 물론 시린 바람까지 막아 주는 겨울 패션의 보물 ‘카디건’ ,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정장 스타일링에는‘ 기본 카디건’

V넥 디자인의 기본 카디건은 수트, 더플코트, P코트 등 정장 스타일링에 잘 어
울린다.


기본 카디건은 첫 단추가 가슴과 배꼽의 중간 지점에서부터 시작되는 디자인으로 이너웨어가 많이 노출되는 특징이 있다. 그레이, 블랙 등 무채색 컬러의 카디건과 화이트 컬러의 이너웨어는 깔끔함을 강조할 수 있다. 이 컬러 조합이 너무 평범하다고 느껴진다면 다크 옐로, 버건디 컬러의 카디건을 입어보자. 시크한 정장 스타일링에 포근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팬츠는 스타일링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와 컬러를 맞춘다. 아우터, 카디건, 이너웨어, 팬츠 모두 다른 컬러를 선택하게 되면 정신없고 산만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 캐주얼 스타일링에는‘ 울 카디건’

두께감이 있는 울 카디건은 캐주얼 스타일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특히 부피감이 있는 패딩 베스트에 울 카디건을 매치하면 한층 더 따뜻한 느낌의 카디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울 카디건은 목까지 단추가 올라오는 디자인이 많다. 이 경우 이너웨어로 셔츠를 입으면 답답해 보일 수 있으므로 라운드 티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셔츠를 입어야 한다면 맨 위 단추 1~2개 정도를 풀어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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