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하는 운동은 관절에 무리가 덜 가며 체중조절이나 통증 완화에 매우 좋다.
미국 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700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젊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다. 운동선수, 반복되는 동작을 요구하는 직업 등은 관절 부상과 스트레스를 불러 퇴행성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인다. 비만이나 나이 등도 위험요소다. 또한 엉덩이나 무릎에만 퇴행성관절염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척추나 손가락, 어깨 관절에도 발병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생길 수 있는 퇴행성관절염 예방을 위해서는 근력을 키우는 적절한 운동과 체중조절이 필수다. 퇴행성관절염에 추천되는 운동을 소개한다.
#요가: 자세와 균형, 신체 동작의 조정력 등 개선에 도움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요가는 관절염 환자의 신체기능 개선을 도우며 이완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에서 하는 운동: 수영, 물속에서 걷기, 워터 에어로빅 등 물에서 하는 운동은 통증을 완화시켜 주며 관절염으로 인한 뻣뻣해지는 증상 개선에 좋다.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관절운동 개선 및 체중조절에도 좋고, 관절에 큰 무리가 없어 전문가들이 가장 추천하기도 한다.
#틈틈이 운동한다: 집안일이라든지, 자동차 세차 등도 좋은 운동이다. 다만 집안일이나 청소를 통해 운동할 때는 자세에 주의해야 하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야 한다. 개와 산책하기나 만보 걷기 같은 운동도 좋다. 운동시간은 일주일에 30분씩 3~5일 정도 한다.
#자전거 타기 및 하이킹: 퇴행성관절염에 걸렸다고 자전거 타기나 하이킹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적절한 강도의 운동은 관절염 예방 및 관리에 도움될 수 있다. 다만 너무 무리하거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지는 않도록 한다. 또한 필요한 경우 의사의 조언을 구한다.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만큼 중요하다. 근육 운동은 관절을 보호해 주며, 기능을 개선시켜 주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