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용 더 들더라도 질 높은 대출서비스 선택”

2012-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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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지 이용자들 불만 많아

모기지 대출자들이 대출기관에 대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대출자들은 수수료를 더 주고라도 질 높은 서비스를 받고 싶다고 답변했다. 칼리슬&갤라거 컨설팅 그룹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약 3분의 1이 대출 신청 때 수수료 비용보다 대출기관의 서비스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답변은 대출기관의 대출 승인 절차가 너무 느린 것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또 약 3분의 1은 대출 신청 후 절차를 확인하기 힘든 점과 대출기관 담당자와 연결이 힘든 점 등도 불만사항으로 지적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칼리슬&갤라거 컨설팅 그룹의 톰 매타코니스 부대표는 “대출기관을 직접 찾아 나서기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부동산 에이전트로부터 추천을 받으면 불편을 줄일 수 있다”며 “에이전트들 사이에서는 이미 어느 기관의 서비스가 우수한 지가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출기관을 선정했다면 담당자에게 연락 가능한 시간대와 연락 수단 등도 함께 알려주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이후의 시간대에 연락할 것과 이메일, 전화, 또는 우편 등의 연락 수단을 함께 대출 기관측에 통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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