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hort spine stretch

2012-11-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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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 빙 필라테스

▶ <77>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사람이 태어날 때는 정확하게 좌우 균형을 유지 하지만 성장하면서 한쪽을 더 많이 쓰게 되고 그 결과 많이 사용한 부위가 반대쪽에 비해 더 발달하게 된다. 좌우 비대칭적인 몸의 발달은 주로 40대 이후에 증상이 두드러진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움직이는 시간이 적어질수록 척추는 약해진다. 이번 주는 척추 스트레칭과 함께 척추 분절운동을 익히고 핵심근육과 힙 플래서, 허벅지 안쪽을 강화시켜 준다. 허벅지 살이 붙으면 바지를 입어도 치마를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게 마련이다.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날씬한 허벅지는 덤으로 만들어 보자. 목 디스크나, 목에 부상이 있을 경우는 이 동작을 시도하지 않
도록 한다.

* 시작자세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양 팔을 옆으로 뻗은 다음 다리를 들어올려 양 발목 사이에 볼을 고정한다. 이 때 다리자세는 개구리처럼 무릎을 굽히고 발끝이 바깥을 향하게 한다. 숨을 들이쉬기 시작한다.


* 숨을 내쉰다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복부는 반드시 집어 넣어야 하며, 등이 항상 바닥에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뻗은 다리의 높이가 낮을수록 핵심근육 강화를 위한 더 강도 있는 운동이 된다.

*숨을 들이쉰다
복부를 수축시켜 볼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엉덩이 근육을 이용하여 힙을 높이 들어 올리고 팔과 어깨를 이용하여 균형을 잡는다.

*숨을 내쉰다
다리를 구부려 양손으로 종아리를 움켜잡는다. 이때 척추뼈가 하나씩 펴지도록(분절운동) 등을 내리면서 몸을 접는다. 몸을 내릴 때 목에 체중이 전가되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인다. 양손으로 종아리를 당겨 허리가 스트레칭되게 한다. 다
시 숨을 들이쉬면서 처음자세로 돌아간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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