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anding Angel

2012-10-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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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75>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어깨는 인대와 근육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매우 유연하다. 그러나 그 유연성 때문에 회전근 파열이 일어나기도 쉽다. 어깨관절은 커다란 운동영역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매우 안정적이지 못하다. 관절들은 인대와 연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관절은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안정성과 이동성이라는 대비되는 두 가지 힘의 균형을 유지해야만 한다. 무릎, 엉덩이, 어깨 등 세 관절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관절로 이동성과 안정성 사이의 관계를 맞추어져 서로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어깨관절이 우리 몸에서 가장 이동성이 많은 관절인 반면, 엉덩이 관절은 가장 안정화 되어 있다. standing angel은 적당한 견갑골의 동작을 알 수 있고 가시위근(supraspinatus)을 강화한다.


* 시작자세
테라밴드 중앙을 밟고 선다. 이 때 발은 엉덩이의 정점으로부터 약간 밖으로 벌리고 발가락을 떼고 뒤꿈치는 모으고 허벅지 안쪽을 함께 당긴다.

엄지 쪽이 위를 향하게 하여 밴드 끝을 잡고 약간 조여준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복부를 수축하고 어깨를 귀에서 멀어지게 하는 느낌으로 테라밴드를 옆으로 당겨서 T자 모양을 만든다. 숨을 들이 쉬면서 시작자세로 돌아온다.

*변형동작
어깨를 귀에서 멀리 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면 팔을 천사처럼 들어 올린다. 가시위근(suprraspinatus)을 더 움직이기 위해서는 같은 동작을 엄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팔을 외회전 시킨다. 이 자세에서는 팔을 90도 이하로 유지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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