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승객 분산 조치 ‘러시 플러스’ 효과 없어

2012-09-16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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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일부 노선에 승객이 몰리는 현상을 분산시키기 위해 도입했던 러시 플러스(Rush Plus) 조치가 별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메트로는 지난 6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블루 노선 객차 일부를 옐로우 노선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러시 플러스 조치를 취해 오고 있다.
하지만 메트로 당국은 최근 러시 플러스 조치가 의도했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 노선의 승객이 분산되기는커녕 객차 운행량이 줄어들다보니 오히려 더 붐비는 현상만 초래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발생에 대해 메트로 당국은 블루 노선 승객 중 옐로우 노선으로 바꿔 타는 이들이 기대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출근 시간대에 노선을 변경해 이용하는 승객이 기대 이하이다.
메트로 대변인은 “승객들이 옐로우 노선을 이용하기를 꺼리는 것은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트로는 러시 플러스 조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음 주부터 옐로우 노선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메트로는 블루 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옐로우 노선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5달러짜리 승차권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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