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아’ 아이슬란드 촬영 마쳐

2012-09-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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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아이슬란드 촬영 마쳐

노아 역의 러셀 크로우.

패라마운트가 제작하는 성경 창세기의 주인공 중 하나인 노아의 얘기를 다룬 ‘노아’(Noah)가 최근 아이슬란드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뉴욕에서 촬영 중이다. 노아로는 러셀 크로우가 나오고 감독은 대런 아로노프스키(블랙 스완). 2014년 3월28일 개봉 예정.

아로노프스키는 “창세기 6장14절에 나오는 노아의 얘기는 내가 13세 때부터 영화로 만들려고 꿈꾸어 왔던 얘기인데 이제야 실현케 됐다”고 말했다.

내용은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죄악으로 물든 지구가 수장되기 전에 짐승들과 자기 가족이 피신할 거대한 방주를 짓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다. 영화에 사용될 거대한 목제 방주는 현재 뉴욕의 오이스터 베이에서 건축 중에 있다.

노아의 부인으로는 크로우가 나온 ‘뷰티풀 마인드’에서 크로우의 아내로 나온 제니퍼 카넬리, 노아의 적 투발-케인으로는 레이 윈스턴, 노아의 양녀 로는 엠마 왓슨 그리고 노아의 두 아들 쉠과 햄으로는 더글러스 부스와 로건 레어맨이 각기 나온다. 이 밖에도 노아의 할아버지로 앤소니 합킨스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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