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4>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2012-07-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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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필라테스

▶ Double-Leg Lowers

각종 모임으로 인해 늘어나는 뱃살. 이제 비만은 국민 병이다.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령화보다 비만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각종 성인병뿐만 아니라 암, 퇴행성 관절염, 우울증 등 만병의 근원이 되고 있다.

특히, 복부는 원래 살이 잘 찌기도 하는 부위지만 살이 빠지면 제일 먼저 빠지기도 하는 부위다. 저녁과식, 야식을 피하고 술자리를 줄여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걸 피해야 한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복부지방이 더 잘 쌓인다. 식이조절을 하고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빠진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특히, 필라테스는 유연함과 균형적인 근육의 발달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 심신일체의 단련요법으로 복잡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운동법이다.


이번 주는 고전적인 복부운동을 소개한다.
* 다리를 곧게 펴는 동작일 때 무릎을 구부린다.
* 다리를 높게 하면 복부를 완전하게 수축하고 등을 매트 위에 평평하게 놓을 수 있다.

<시작자세>

누워서 손가락을 깍지 끼고 팔꿈치를 벌린다. 그 상태에서 매직서클을 발목 사이에 끼우고 다리를 위로 뻗는다. 배꼽을 조이고 허리를 매트와 평평하게 하면서 필라테스 복부자세로 말아 올린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허리를 마루와 평평하게 하고 복부를 조인다. 다리를 약 12인치로 낮춘다.

*숨을 들이 쉬면서 복부를 수축하고 ‘올리는’동작을 강조하여 힘 있게 시작자세로 돌아간다.

■ 변형동작(Variation)

흉곽 조절 Ribcage Control(중급 수준)


말아 올리는 동작에서 가슴 쪽으로 무릎을 올리는 것 외에는 위 동작과 같다.

숨을 들이쉬고 시작하여 내쉬면서 허리를 마루와 평평하게 하고 복부를 수축하고 머리를 내려놓으면서 다리를 사선으로 뻗는다. 이때 다리가 완전히 펴질 때 머리가 매트에 닿아야 한다. 숨을 들이쉬면서 시작자세로 돌아오고 이때 복부는 계속 수축하면서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리려고 노력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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