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조선갈비 런치스페셜

2012-07-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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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하게 우려낸 갈비우거지탕

▶ 평양식 냉면·물냉면도 인기

점심 고민 끝, 조선갈비에 건강점심 먹으러 가자.
매일 맞이하는 점심시간,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을 찾는 이들에게 조선갈비의 런치스페셜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다.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남은 오후의 컨디션을 결정하는 중요한 휴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조선갈비는 시간, 맛, 영양을 꼼꼼하게 챙긴 식사를 한 접시에 담아낸다. 어머니가 이것저것 고루 잘 먹으라는 마음으로 담아준 음식처럼 정성스럽고 푸짐해서 감탄이 절로 난다. 갈비, 불고기, 연어, 돼지불고기 세트(12.99~14.99달러)로 4가지가 제공되는 런치스페셜은 메인 메뉴와 함께 푸짐한 사이드 메뉴가 눈길을 끈다. 각종 전, 달걀말이, 잡채, 신선한 샐러드에 맛탕 등 맛있고 깔끔한 다섯 가지 반찬에 밥과 국이 함께 서브되어 골고루 먹고 나면 저녁생각이 없을 정도로 든든하다.

사이드 메뉴는 계절과 신선한 재료 확보에 따라 자주 바뀌기 때문에 언제 먹어도 지루한 느낌이 없으며, 실제로도 집밥 먹듯 매일 들러 식사하는 점심 단골도 꽤 된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선갈비의 런치스페셜 중에서 국물 맛이 그야말로 진국인 갈비우거지탕(12.99달러)도 특별히 맛있는 점심메뉴로 꼽을 수 있다. 최상급 갈비로 6시간 이상 끓여 푹 고아낸 국물에 우거지가 듬뿍 들어가 여름철 허한 몸을 달래주는데 최고의 보양식이다.

시원한 평양식 냉면 또한 물냉면으로는 타운에서 최고 맛있기로 손꼽히는데, 매일 아침 반죽해 면발을 직접 뽑아내고, 노하우가 쌓여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육수는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점심메뉴다.

조선갈비의 음식이 특별히 훌륭한 점은 다 아는 대로 최고의 재료를 고집하는 것과 오랜 노하우가 쌓인 손맛이다. 가격 경쟁과는 거리를 두고 좋은 재료 확보에 정성을 쏟으며 맛있고 건강까지 챙기는 음식을 만드는 데만 초점을 맞춘 조선갈비의 뚝심은 점심식사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글·사진 이은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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