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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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이젠 아프지 않아요~

2012-06-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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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함은 스트랩 샌들로 해소

여성의 스타일링 완성은 하이힐이다. 하이힐은 예쁜 다리선과 매끈한 각선미를 부각시켜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래 걷거나 서 있게 되는 경우라면 쉽게 하이힐을 선택할 수 없다.

발부터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고통을 줄이고 매력을 높이는 하이힐 스타일링 법을 살펴봤다.

하이힐을 신을 때 가장 먼저 느끼는 고통은 답답함이다. 가죽 소재로 만들어진 하이힐은 발에 맞는 부드러운 착화감을 가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발이 답답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발 볼에 따라 끈을 조절해 주는 레이스 업 슈즈나, 탄성 있는 스트랩 샌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랩 샌들은 발가락, 발등, 발목을 고르게 감싸주며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막아 준다.

여성이 하이힐을 힘들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발바닥 통증이다.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걷다 보면 발바닥의 통증도 심해진다. 이럴 때는 부드러운 밑창이나, 발바닥 가운데 부분에 스펀지가 부착된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충격을 흡수해 통증을 줄여준다.

밑창부터 굽까지 굴곡이 경사가 있는 것보다는 완만한 것을 선택해야 발바닥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 킬 힐이라면 앞굽이 1~2cm 정도 높이 돋아 있는 제품이 편하다.

통증이 두렵다고 플랫 슈즈만 신으면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져 발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찰스앤키스 마케팅실 관계자는 “하이힐은 신고 싶지만 그에 따른 고통이 두렵다면 웨지힐이나 다소 투박해 보이지만 안정감을 주는 두꺼운 힐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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