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PF50’ 자외선 차단제 필수!

2012-06-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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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경기장 응원 전후 피부 케어

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남성 일색이던 경기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여성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강한 햇볕 속에서 응원을 하면 얼굴은 벌겋게 익는다. 사실 경기장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는 장소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건조하고 유해한 먼지가 날리는 곳이다.

경기장에 가기 전 자외선을 꼼꼼하게 차단하고,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애프터케어가 필요하다. 3시간 이상의 야외활동에는 SPF5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땀이나 피지 분비가 많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방수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른다.


가장 돌출된 이마, 광대뼈, 코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기 쉬워 꼼꼼하게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바르는 게 좋다. 효과가 떨어질 때를 대비해 휴대가 편한 제품을 소지해 덧바른다. 양산, 모자를 사용해 이중으로 피부를 보호해 준다.

크리니크의 선 타겟티드 프로텍션 스틱 SPF45 PA+++는 입술, 눈가 등 자외선에 민감한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 SPF 50+ PA+++는 자외선 차단, 메이컵, 수분 미스트, 미백, 쿨링 기능을 한번에 해결한다.

경기장의 건조함과 유해 먼지는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관전 중 틈틈이 물이나 음료를 충분히 섭취한다. 얼굴에도 직접 수분을 주는 게 좋아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준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고 수분도가 높은 제품을 고른다. 햇볕을 피해 얼굴에서 20~30cm 떨어진 거리에서 고르게 뿌리고 손으로 톡톡 두드려 흡수시킨다.

화장을 수정할 때 피부 들뜸도 방지해 준다. 네이처 리퍼블릭의 천사의 눈물은 자연 유래 성분이 수분을 빠르게 공급하고 강력한 수분 보호막을 만든다. 시세이도의 인터그레이트 미네랄 프레시 미스트는 수분 공급과 피지 조절이 한 번에 가능하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달래줘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게 충분히 거품을 내어 세안한다. 워터 프루프 제품은 외부의 수분 침투를 막는 대신 피부 속 노폐물 배출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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