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맹이만 쏘옥 ‘누드만두’

2012-05-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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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앤의 홈메이드 쿠킹

오늘은 탄수화물 섭취가 평균적으로 많은 한식식단에 살짝 트위스트를 주어본 누드만두 레서피를 소개합니다. 탄수화물은 5대 영양소 그룹 중 하나로 신체 내에서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지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탄수화물을 권장량 이상의 양을 섭취하면 소화 흡수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체지방으로 환원이 되어 체내에 남게 되지요. 그래서 오늘은 맛있는 만두를 속만 먹을 수 있도록 누드 만두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좋아하는 야채도 듬뿍 넣고 잔뜩 만들어 얼려 놓고 떡국에도 넣고 구워도 먹고 찐만두처럼 찜통에 찌기도 하는 간단한 만두속 레서피입니다.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간 소고기 한근, 잘게 다진 양파, 데친 브로콜리 꽃술, 다진 당근 모두 합해 100g 정도. 릭(Leek) 100g, 데친 양배추 200g, 두부 반모, 참기름 2tsp, 후추 조금, 소금 4꼬집(대략 2tsp), 설탕 1Tbs.

▲추가 옵션 재료: Zuccini, 부추, 당면 적당히


▲만들기:
1. 양배추는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데쳐내 물기를 탈탈 털고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2. 다진 양파, 브로콜리 꽃술, 당근과 다진 릭과 간 소고기를 큰 믹싱볼에 담고 나머지 재료를 모두 다 넣어 재료를 골고루 잘 섞은 후에 예열된 프라이팬에 조금 에어 맛보기 테스트를 하세요.
3. 맛보기 테스트 후 소금, 후추, 참기름 간을 가족의 식성에 맞도록 조절한 후에 한웅큼씩 떼어 꼬옥 쥐어 모양을 낸 후 서로 붙지 않도록 접시에 올리고 랩을 씌워 급속 냉동시켜 언 만두를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조앤의 팁
1. 두부는 단단한 두부를 사용하고 물기는 최대한 빼고 사용하세요.
2. 애호박과 부추, 삶은 당면을 넣으면 한층 만두의 맛이 살아납니다. 탄수화물 조절이 필요한 분이라면 당면은 빼고 야채만 조금 더 추가하세요.
3. 만두속을 동그랑땡처럼 만들어 밀가루> 계란옷> 입혀서 구워내도 맛있는 동그랑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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