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르는 순간! Cool 신체 부위별 쿨링 화장품

2012-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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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분비가 왕성하고 땀으로 끈적이는 계절에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조차 덥다. 뷰티업계가 더위를 잊는 쿨링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쿨링 화장품이란 바르는 즉시 체온을 낮춰주거나 땀을 증발하게 해 시원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신체 부위에 따라 어울리는 쿨링 화장품을 모았다.

■ 얼굴
얼굴은 화장에 가장 공들이는 부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땀으로 얼룩져 잦은 수정이 필요하다. 덥다고 화장품의 사용을 줄이거나 단계를 생략하면 피부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다. 이로와지의 인스턴트뷰티 프레쉬 마스크는 디톡스 기능의 쿨링 팩이다. 바르면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동시에 피지흡착과 모공을 조여준다.
싸이닉의 크리스탈 빙하수 페이셜 미스트는 미네랄이 풍부한 알래스카 빙하수가 60% 함유돼 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키며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체세포보다 작은 분자구조라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디올의 유스 에센셜 컨센트레이티드 소르베 에센스는 바르자마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초기 노화방지 효과로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 몸
얼굴에만 뿌리던 미스트가 몸으로 확대된 제품도 있다. 휴고 내추럴의 프렌치 라벤다 바디 미스트는 건조한 신체 부위 어디에나 뿌릴 수 있다.
전신에 충분한 수분공급과 청량한 진정 기능까지 겸해 1석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카락에 뿌리면 촉촉한 수분을 준다. 항균 효과가 있는 라벤더 꽃 오일 성분이 지성피부에 잘 맞는다. 시원함과 동시에 슬리밍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체온을 높여 체지방을 연소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반대로 아이디어를 냈다. 랑콤의 스컬프트랄은 체온을 2도 낮춰 체지방을 연소시킨다. 쿨링 효과가 몸에 쌓인 과다 수분을 배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

■ 눈ㆍ발ㆍ두피
부위별 맞춤 쿨링 화장품은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 부은 눈이나 다리, 자주 열이 오르는 손ㆍ발에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더위를 이길 수 있다.
겔랑의 수퍼 아쿠아 데이 쿨링 페이셜 스틱은 건조함이 심한 눈가나 입가의 수분을 수시로 공급해주는 휴대용 수분 스틱이다. 바르자마자 느끼는 쿨링감과 뛰어난 수분공급이 장점이다.
더 바디샵의 페퍼민트 쿨링 풋 스프레이는 부은 다리의 붓기 완화에 도움을 주고 뿌리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불쾌한 발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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