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요리 중의 하나로 파스타를 손꼽을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이탈리아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마늘이나 고추 등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입니다.

파스타는 면의 굵기와 모양이 다른 다양한 종류를 갖고 있습니다. 짧은 길이의 펜네(penne), 가는 굵기의 카펠리니(capellini), 중간 정도 굵기의 스파게티(spaghetti), 넙적하고 굵은 굵기의 페투치니(fettuccini) 등이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소스와 같은 라이트한 소스에는 카펠리니를, 토마토소스에는 스파게티를, 크림 소스와 같은 진한 소스에는 페투치니를 사용하면 잘 어울립니다.

파스타는 약간 덜 익은 듯한 알덴테 상태로 삶고 소스는 파스타에 양념하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정통 파스타의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우리 입맛으로는 넉넉한 소스를 더 선호하기도 하지요.
오늘 만드는 크림소스 파스타는 위핑크림(whipping cream)과 해프 앤 해프(half & half)를 넣어 만든 파스타로 느끼한 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을 살린 넉넉한 소스가 우리 입맛에 아주 잘 맞는 맞춤형 파스타입니다.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페투치니 1Lb, 양파 1/2개, 양송이 1/2Lb, 새우 1/2Lb, whipping
cream 1컵, half & half 1컵, white wine 1~2T, 소금, 후추, 파슬리 약간씩

▲만들기
(1)양파는 다지고 양송이는 저며 썬다.
(2)달군 팬에 새우를 넣고 익히다가 white wine을 넣는다.
(3)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양송이를 넣고 같이 볶다가 whipping cream과 half & half를 넣는다.
(4)(3)을 끓이다가 소금, 후추로 간한다.
(5)삶아낸 페투치니를 (2)의 새우와 함께 (4)의 소스에 넣어 버무린다.
(6)(5)를 그릇에 담아내고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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