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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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5월 화이트 유혹

2012-05-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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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셔츠’로 멋내기 노하우

금방 여름이다. 봄의 실종으로 옷 입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기온이 상승하며 외투 대신 이너 한 벌로 멋을 내게 된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은 바로 화이트 셔츠다. 워낙 무난한 터라 계절을 타지 않고 아무 때나 입을 수 있는 화이트 셔츠는, 특히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가장 시크한 멋을 낼 수 있다.

한낮의 날씨가 80도를 넘는 더운 날씨에는 화이트 셔츠 한 장만 입어도 멋스럽다. 몸에 적당히 붙는 클래식한 디자인은 비즈니스 캐주얼로 활용할 수 있다.
셔츠의 단추는 두 개 정도 풀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 때 셔츠는 바지 안으로 넣고 입어 단정하게 연출한다. 클래식 셔츠에 스터드 장식의 하의로 상반된 스타일 매치는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한번에 표현할 수 있다.

액세서리는 가죽이나 스터드 장식으로 통일해 섹시한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다. 실루엣을 그대로 보여주도록 피트된 셔츠는 핫팬츠, 미니스커트에 매치하면 어려 보인다. 미니스커트만 입기 부담스러우면 블랙 레깅스를 매치한다. 이때 신발은 힐로 신어 슬림한 착시효과를 주도록 한다. 엉덩이를 덮는 루즈한 화이트 셔츠는 레깅스나 가죽 팬츠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를 크게 입으면 하의는 몸에 붙게 입어준다. 허리에 얇은 벨트로 포인트를 주면 라인을 살릴 수 있다.

액세서리는 상의에 맞춰 볼드한 것으로 선택한다. 롱 셔츠를 강조하듯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길게 늘어뜨린다. 레이어드할 목걸이는 한가지 소재보다 골드와 진주, 크리스털 등 다양하게 섞으면 훨씬 시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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