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피부 바캉스’5일 작전!

2012-05-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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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족’휴가기간 스킨케어 노하우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을 하는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휴양지로 떠나 휴식의 시간을 가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집에서 푹 쉬는‘방콕족’도 있을 것이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휴가기간 미뤄뒀던 관리를 통해 재충전을 하는 셈이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방콕족의 스킨케어를 알아봤다.

■ 휴가 1일차 - 각질 제거
휴가 첫 날은 본격적인 피부 관리에 앞서 기초 토대를 닦아준다. 각질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주범이다. 주기적인 각질제거와 수분공급이 병행돼야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우유로 간단히 각질제거를 할 수 있다.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온수에 적당량의 우유를 섞어 마사지 하듯이 얼굴을 가볍게 씻으면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 휴가 2일차 - 수분 공급
전날 각질제거를 통해 흡수력이 높아진 피부에 본격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준다. 막연히 수분크림을 덧바르기보다는 스팀타월로 얼굴을 감싸주거나 직접 수증기를 쐰 후 보습관리를 하면 효과가 더 높다.


■ 휴가 3일차 - 모공 관리
모공 속 노폐물 관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먼저 스팀타월로 모공을 충분히 열어준 뒤 오일 등을 이용해 딥 클렌징을 해 모공 속 깊숙한 곳까지 피지를 제거한다.
피지선 조절과 피부정화 효과가 있어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관리 후에는 얼음찜질이나 흑설탕 팩으로 모공을 다시 축소한다.

■ 휴가 4일차 - 영양 공급
모공 청소가 끝난 뒤 영양을 공급할 차례다. 피부타입에 맞춰 천연팩을 만들어 사용한다.
건성피부는 거친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도록 보습이 뛰어난 바나나팩이 좋다.
과육을 으깨고 우유를 섞어 발라주기만 하면 된다. 복합성 피부는 딸기 해초팩을 만들어 본다.
딸기를 갈아 해초가루와 밀가루를 섞고, 우유로 농도를 맞추어 걸쭉해졌을 때 바른다.
지성 피부는 피지 제거에 탁월한 달걀 거품팩이 효과가 있다. 거품주걱으로 달걀 흰자를 저어 거품을 낸 뒤 바른다.

■ 휴가 5일차 - 미백 관리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위한 화이트닝을 해준다. 비타민 C가 미백작용이 있다. 레몬, 딸기, 시금치 등을 섭취해 몸속까지 영양을 공급한다. 화이트닝 전용 시트 마스크를 잠자기 전 얼굴에 씌워 미백 성분이 충분히 얼굴에 흡수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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