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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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S라인’ 몸매 만들기

2012-05-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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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물샤워, 팔뚝 마사지 등 방법 다양

휴가철은 다가오는데 미처 몸매를 가꾸지 못해 걱정이다. 어떻게 가려야 슬림해 보일지 고민이 많다. 평소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관리해 온 이도 비키니 고민은 마찬가지다. 공들인 몸매는 아니어도‘벼락치기’로 굴곡 정도는 만들 수 있다.

■ 처진 팔뚝 살
팔뚝은 신체 부위 중 가장 움직임이 없는 부위다. 틈틈이 관리하지 않으면 지방이 덩어리로 뭉쳐 두꺼워지기 쉽다. 주부들은 육아와 집안일로 팔뚝과 어깨 근육이 발달해 더 우람해 보이고 팔뚝 살이 축 쳐진다. 처진 팔뚝을 수시로 마사지 하면 팔뚝에 긴장감을 줄 수 있다.
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량을 늘려 탄력을 준다. 슬리밍 오일을 사용하면 팔뚝에 뭉친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 바디라인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다.
오일을 팔뚝에 바른 뒤 엄지손가락으로 겨드랑이 안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시켜준다. 팔꿈치에서 겨드랑이 방향으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한다. 비키니를 입을 때 펄감이 있는 하이라이터를 팔의 바깥에 펴 바른다. 팔뚝이 가늘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

■ 빈약한 가슴
완벽한 비키니 룩은 가슴골, 즉 클리비지(cleavage)로 귀결된다. 빈약한 가슴 때문에 비키니 입기가 꺼려진다면 찬물 샤워가 해답이 될 수 있다.
찬물을 가슴에 뿌리면 혈액순환이 잘 돼 가슴에 탄력을 준다. 또 양손에 얼음을 하나씩 쥐고 30초 정도 가슴 둘레를 마사지 해줘도 도움이 된다.
둥글고 아름다운 가슴 모양을 유지하려면 전용 제품을 바디로션 대신 바른다. 바스트 크림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턱부터 가슴까지 바르며, 가슴 가운데는 8자를 그려 바른다.
적어도 2주일 이상 꾸준히 관리해야 볼륨 있는 가슴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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