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ack Stretch

2012-05-04 (금)
크게 작게

▶ <56> 내 몸이 좋아하는 재활체조

▶ 웰빙 필라테스

자신의 건강에 얼마나 투자 하고 계십니까?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고 좋은 점수 얻을 수 없듯이 건강도 평소에 얼마나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건강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하늘에서 그저 주는 것이 아니다. 사람과 동물의 근육은 많이 쓰면 쓸수록 커지고, 쓰지 않는 것은 퇴화시킨다.
운동을 할 때에도 갑자기 심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뭉치게 되고, 너무 운동을 안 해서 근육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조금만 운동을 하여도 근육이 뭉치게 된다.

갑작스럽게 먹는 음식이 체하듯 운동도 마찬가지다. 먼저 운동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자.
그것이 바로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운동 부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일상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신비의 묘약이다. 계절을 막론하고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도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이번 주는 현대인의 건강을 망치는 구부정한 자세를 바로 잡는 스트레칭을 배워보자.

등이 굽으면 근력이 약해지고, 키가 작아지며, 복강의 용적도 줄어든다. 내장을 압박해 소화 불량은 물론 폐활량이 줄어 신진대사가 떨어진다.
최선의 치료는 올바른 자세와 운동이다. 가정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공을 이용한 복부와 가슴을 스트레칭하는 동작이다. 등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어지럽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사람은 오래 있지 않도록 한다. 혈압이 낮은 사람은 현기증을 느낄 수도 있다.


<시작자세>
공 위에 앉아서 몸을 내리면서 공에 기대고 쪼그리고 앉는다. 숨을 들이쉰다.
숨을 내쉰다
발은 고정하고 무릎은 펴면서 팔은 허벅지를 지나 천장을 향해 귀에 가깝게 가도록 쭉 편다. 이 스트레칭 상태로 계속 호흡하며 팔은 천천히 원을 만든다.
앉으면서 내쉬고 위로 뻗으면서 들이쉰다
몸 전체를 이완시키고 팔은 옆으로 내리면서 무릎은 밴드 하면서 처음 쪼그린 자세로 돌아와서 다시 반복한다. 이때 공에서 머리와 등은 그대로 유지 한다.


<이연경, 퍼포밍 아트 스튜디오> (213)814-9988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