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는 나들이를 부른다. 나들이 가기 전 곱게 화장한 뒤 선글라스, 양산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들이 후 애프터케어다. 애프터케어를 대충하는지, 꼼꼼히 하는지에 따라 피부상태가 달라질 수 있다.

■ 모공 청소
피부 건강을 위한 첫 단계는 세안이다. 봄철의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크기가 작아 모공 깊이 들어가 쌓일 수 있다. 노폐물을 제대로 제거
하지 않으면 트러블을 일으키기 쉽다. 봄에는 거품이 일어나는 클렌저
를 사용한다. 풍성한 거품일수록 입자의 크기가 모공보다 작아져 모
공 속에 숨어 있는 노폐물까지 제거한다. 얼굴의 마찰과 자극을 최대한 줄여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세안할 수 있다. 블리스의 트리플 옥시전 인스턴트 에너자이징 클렌징 폼은 액체가 거품으로 바뀌어 메이컵과 모공 속 노폐물, 기름기 등 잔여물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울트라폼 클렌저는 거품이 얼굴과 손 사이 쿠션 역할을 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해 주고,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는다.

■ 수분 충전
건조한 봄 날씨는 피부 갈증을 일으킨다. 겨우내 수분을 잃은 피부에 갑자기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면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피부 상태에 따라 수분크림을 달리 선택해 바른다. 지성은 젤 형태의 가벼운 제품을, 건성은 유분과 수분 함량이 동시에 충족되는 제품을, 복합성은 지성과 건성용 수분 제품을 T존과 U존에 따라 바른다. 차앤박의 C1 모이스처 크림은 피부 지질막의 주요 성분인 고농축 세라마이드와 지방산, 식물성 지질성분을 조합한 피부 친화적인 고보습 제품이다.

■ 스페셜 케어
나들이 후 피부의 건조함과 칙칙함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2~3회 마스크 제품으로 집중 관리한다. 어두워진 피부 톤을 개선하려면 산소 트리트먼트가 적당하다. 더샘의 젬 미라클 블랙펄 오투버블 마스크는 산소거품이 피부 속 유해한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에 생기를 되찾아 준다. 브라이트닝 효과가 높은 타히티 흑진주 성분이 환한 피부로 바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