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나만의 손톱 패션으로 멋쟁이 돼볼까~

2012-04-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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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네일아트가 다시 뜨고 있다. 요즘은 파스텔 톤 컬러로 다른 장식을 배제한 채 깔끔하게 멋을 내는 게 인기다. 손톱연장 방법 중 하나인 젤 시술도 가격이 낮아지면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밋밋한 손톱 대신 손가락 한 두 개에 올해 유행인 청바지 뒷주머니 디자인이나 헬로키티, 곰돌이 같은 캐릭터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 민트, 레몬, 살구 등 캔디 컬러 인기 파스텔 컬러 중에선 알록달록한 캔디컬러의 매니큐어가 잘 팔리고 있다. 주요 컬러는 형광 파스텔 계열로 그린과 민트, 레몬, 살구 등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캔디 컬러가 트렌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손톱마다 다른 컬러를 바르거나, 특징 있는 스티커를 손톱에 붙여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손톱 끝을 매니큐어색과 다른 컬러로 장식하는 프렌치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샌들을 신다 보니 캐릭터를 활용한 발톱아트도 유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인조손톱도 인기
최근 들어 젤을 이용한 인조손톱을 써서 손톱을 길게 보이도록 하는 시술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젤을 이용하면 전에 손톱 연장을 위해 사용하던 아크릴과 달리 냄새도 없고 지속력도 좋다. 한 번 연장해 두면 2주 이상 지속되고, 관리만 잘하면 1개월까지도 유지할 수 있다.

■ 손톱 끝 캐릭터 디자인으로 개성 표현
매니큐어 만으로 심심한 이들은 일부 손톱에 아트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패션업계에 청 소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손톱에도 청바지 뒷주머니 디자인이 등장했다.
네일업계 관계자는“ 청 패션이 유행하면서 데님 느낌의 컬러를 기본으로 손가락 한 두 개에 청 뒷주머니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면 손톱 패셔니스타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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