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유명 연예인 단골 많아

2012-04-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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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 연예인 단골 많아

한국 연예인들의 헤어와 메이컵을 책임져 온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는 오드리 헤어뷰띠크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최고의 정성을 들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목적으로 LA를 찾는 한국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한인 미용실은 어디일까.
6가와 버질 교차로 그랜드스파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는 오드리 헤어뷰띠크는 한국에서 찾는 연예인들의 단골 미용실이다.
지금까지 이곳을 찾은 한국 연예인만도 수십명에 이른다.
휘성, 김범수, 시스타, 설운도 등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헤어 연출이 가능하다는 게 오드리만의 강점이다.
티파니 김 원장은 한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유학 와 ‘헤어디자이너 사관학교’로 유명한 비달사순 인스티튜트를 수료한 실력파 디자이너다.

오드리의 고객 중 30~40%는 백인, 일본, 중국계 등 비한인일 정도로 한국 헤어스타일을 고집하는 타인종 사이에서는 이미 인기가 높다.
오드리가 제공하고 있는 웨딩 서비스는 예비부부의 헤어, 메이크업 등을 250달러에 제공한다.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캐롤 리 디자이너는 한국에서 연예인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오랜 기간 일 해왔다.
다른 미용실과 구별되는 오드리만의 웨딩 서비스는 바로 ‘정성’에 있다.

티파니 김 원장은 “절대 동시에 여러 손님을 받지 않는 게 오드리만의 원칙이다. 오직 한 손님만 받아서 정성을 들인다. 웨딩만큼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이런 정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마다 웨딩 고객으로 가득 찬다.
김 원장은 “일생에 단 한번뿐인 웨딩의 가장 행복한 시간을 위해 최고의 정성을 쏟는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오드리 헤어뷰띠크
주소: 2999 W. 6th St. #104
LA, CA 90020
전화: (213)380-3235


<이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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