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반 아웃도어 룩으로 멋 내기

2012-04-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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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 바람막이+체크셔츠 활동성 강조

중·장년층의 전유물과 같던 아웃도어 트렌드가 젊은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젊은층 공략을 위한 모델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의 확대에 따라 패션계에 부는 아웃도어룩의 열풍 또한 심상치 않다.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윈드 브레이커(바람막이), 기능성 재킷, 트레킹 슈즈, 배낭 등이 도시를 누비는 아웃도어 룩이다. 도심에서 입는 어반 아웃도어룩을 꾸며봤다.

■ 상의 연출법
아웃도어 룩에서는 고기능성의 윈드 브레이커가 대표 아이템이다. 도심에서 입을 때는 기능성을 따지기보다 색감이나 장식, 디자인을 눈 여겨 본다. 생동감 넘치고 활동성이 좋은 재킷을 입는다.
남성은 소매를 걷어 올려 안에 겹쳐 입는 데님 재킷이나 체크 셔츠 등이 살짝 보이게 연출한다. 맨투맨 티셔츠나 후드 티셔츠로 활동성을 강조하면 멋스럽다.

여성은 몸매가 드러날 수 있도록 붙는 옷을 안에 입고, 야상 재킷이나 바람막이, 판초 같은 케이프 스타일로 입는다. 재킷이 카키색, 진한 회색 등의 어두운 색상이면 안에는 오렌지, 보라색, 녹색 등을 입는다.
한결 느낌이 상쾌해진다. 반대로 겉옷이 원색에 가깝다면 유사색을 활용해 톤온톤 매치를 하거나 밝은 회색의 티셔츠, 흰 크루넥 티셔츠, 깅엄체크 셔츠를 입는다.


■ 하의 연출법
청바지도 어반 아웃도어 룩으로 활용될 수 있다. 적당한 워싱과 입은 듯한 느낌의 청바지를 선택한다. 바지의 폭 또한 슬림 스트레이트로 편한 느낌으로 입는다. 트레킹 부츠를 신을 때는 색깔 있는 양말 안으로 바지를 넣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다리를 드러낸다. 데님, 카고팬츠는 7부 기장이나 밑단에 지퍼, 셔링 끈이 있어 바지를 올려 고정시켜 입는다.

■ 포인트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어반 아웃도어 룩의 점을 찍는 필수 스타일링이다. 배낭이 쉽고도 간단한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
배낭은 두 팔의 자유로움과 많은 수납공간, 콤파스, 고도계와 같은 기능성을 내포한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한다.
배낭을 고를 때는 분할된 수납공간이 있고, 어깨 끈이 에어 엠보싱 처리로 쿠션감이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피로하지 않은 제품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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