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7대 종교지도자“화합” 교류행사

2012-04-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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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사·동학사 탐방 체험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오는 16~17일(한국시간) 7대 종교지도자들을 초대해 충남 공주 마곡사와 동학사에서 종교 간 교류행사를 연다.
10일 조계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김영주 한국기독교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 등 한국 7대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1박2일에 걸쳐 전통 사찰 순례·전통 불교문화원 탐방 등을 하고, 동학사에서 30여명의 학인 스님과 종교인의 자세와 사회참여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계종은 “7대 종교지도자들은 그동안 종교 간 화해와 상생을 위해 타 종교 문화체험과 성지 순례 등 다양한 형식의 교류행사를 진행해 왔다”며 “종교 간 화합·대화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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