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시금치·레몬 천연팩 하세요
2012-04-06 (금) 12:00:00
놀란 피부. 지금은 자외선에 맞서기 위해 무장이 필요한 시간이다.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원하는 여성이 더욱 바빠지는 계절이 왔다. 매력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전문 관리 센터와 미백 전문 화이트닝 화장품을 구하는 이들이 늘었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맑고 흰 피부를 가지는 방법이 있다. 봄철 집에서 할 수 있는 저렴한 화이트닝 비법을 살펴봤다.
■ 집에서 만드는 천연 팩
제철에 나는 과일과 야채로 천연팩을 만들면 전문 관리소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병원 피부과 관계자는 “오이·시금치·레몬 등은 미백에 효과적인 재료다. 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단, 천연 팩은 보관기간이 짧다는 게 문제다. 만들고서 오래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이는 비타민 B와 C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비타민은 기미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를 옅게 만드는 미백 작용이 있다.
오이의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간 다음 우유를 조금 넣고 3시간 정도 지나고 사용하면 좋다. 시금치는 철분과 비타민이 가득한 채소 중 하나다. 달걀 흰자와 섞고 꿀·밀가루 등을 첨가하면 보습과 화이트닝에 좋다. 레몬은 비타민 C의 결정체다. 레몬에 밀가루를 섞어 마사지하면 각질을 제거하며 건강하고 하얀 피부를 가꿀 수 있다.
■ 저렴한 팩을 이용하자
집에서 천연 팩을 만들 시간이 없다면 미백 성분이 함유된 저렴한 전문 팩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 지속적으로 팩을 해 줘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산소의 디톡스 효과를 중점으로 한 미백크림도 있다. 산소 성분인 오투 캐리어 콤플렉스가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를 정화해 준다. 함유된 비타민 B3가 멜라닌이 생성되는 멜라노좀의 피부 표면으로 이동을 차단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