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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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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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테네시 윌리엄스의 연극을 바탕으로 엘리아 카잔 감독이 만든 흑백 걸작의 무삭제판이 개봉 60주년을 맞아 블루-레이로 나왔다. 인간의 강렬한 육체적 성적 욕망과 함께 이상과 꿈과 때 묻은 일상의 대결을 그린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강한 성적 분위기와 내용 때문에 3분이 잘려져서 상여됐었다. 블루-레이는 이것을 복원한 것으로 40쪽에 이르는 부록 책자가 있다. 말론 브랜도와 비비안 리(오스카 주연상)가 주연하고 킴 헌터와 칼 말덴이 조연상을 받았다. 35달러.

▲ ‘나선형 계단’(Spiral Staircase)-킬러가 숨어 있는 집에서 하녀로 일하는 말 못하는 여자(재클린 비셋)가 공포에 시달린다.

▲ ‘파리의 조운’(Joan of Paris)-나치의 땅에 떨어진 연합군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여인(미셸 모르강)의 이야기.


▲ ‘사랑 만세’(Hooray for Love)-무대의 스타를 꿈꾸는 남자와 아름다운 여가수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 ‘리슨, 달링’(Listen, Darling)-
두 남매가 홀어머니에게 남편감 남자를 만나게 해주려고 시도한다. 주디 갈랜드가 노래 부른다.

▲ ‘스카이즈 더 리밋’(The Sky’s the Limit)-휴가를 나온 조종사(프레드 애스테어)와 여 사진사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 ‘음모’(Conspiracy)-파시스트 국가의 항구에 정박한 선박의 무선통신사가 국제적 음모에 휘말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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