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이곳은 찾아가기가 용이한 곳인데 LA를 중심으로 본다면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상하다 154번, 그리고 다시 만나는 101번을 이용하는 코스가 있다. 약 176마일 정도이며, 3시간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바다의 정취를 빼놓고 싶지 않다면 101번으로 가다 1번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다. 길이 좁고, 굴곡이 있어 마일리지가 더 나온다.

무엇을 할까
▲ 단체투어
1. 투어버스
이 지역이 생소하다면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버스투어를 타보는 것이다. 안내원이 동승해 주요 관광지를 다니면 상세히 설명해 준다. 투어버스는 또 와이너리를 다녀오는 코스도 제공하고 있어 와인 매니아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 Breakaway Tours: (805)783-2929
- Silverado Tours: (805)545-8400

2. 자연투어
인디언 유적지를 포함해 자연 생태계를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가이드가 동행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있어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 The Dunes Center: (805)343-2455
- 웹사이트: http://www.dunescenter.org/

▲ 자연생태계 투어
1. 해양동물
피스모비치에서 배를 타고 나가면 해안가를 따라 움직이는 고래들을 구경할 수 있다. 또 바다코끼리와 수달 등 다양한 해양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 고래관광: Patriot Sportfishing (805)595-7200

2. 대합조개
피스모비치는 한인들에게 대합조개를 주울 수 있는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욕심이 과해 규정을 위반했다가 적발돼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되는 곳도 이곳이다.

대합조개를 줍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주울 수 있는 크기와 양이 정해져 있는 만큼 라이선스를 구입할 때 이를 정확히 이해해야 낭패를 막을 수 있다. 라이선스는 K마트(애로요 그란데), 롱스 드럭(피스모비치), 가타 고 피싱(피스모비치) 등에서 14달러20센트를 내면 주 수렵국이 발급하는 것을 받을 수 있으며, 대합조개가 서식하는 지역 입장권도 구입해야 한다.

▲ 허머 투어
4륜 구동의 허머를 타고 모래언덕과 해변을 달리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다. 온가족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역동적인 느낌을 받는 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다. 일인당 45달러이며, 예약을 해두는 것이 좋다.

- Pacific Adventure Tours: (805)481-9330
- Extreme Hummer Adventures: (866)543-6355

주변 관광지
1. 허스트캐슬
피스모비치 주변에는 가볼 만한 곳들이 여러 곳 있지만 대표적인 곳 을 들라면 단연 허스트캐슬이다. 피스모비치에서는 약 55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여러 번 소개된 곳이지만 고가의 다양한 예술작품 집합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예약: (800)444-4445

2. 온천
피스모비치에서 가까운 곳에 두 곳의 미네럴 온천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빌라 핫스프링스는 수영장 크기의 풀에서 온천수로 수영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설치돼 있다. 개장시간은 일요일~목요일 오전 8시-오후 8시, 금요일~토요일은 오전 8시- 오후 9시. 그러나 계절에 따라 개장시간이 변동될 수 있어 미리 알아봐야 한다.

이보다 고급스런 온천장을 원한다면 시카모어 미네럴 스프링스 리조트가 적당하다. 호텔식이며, 각 방마다 야외욕조가 설치돼 있어 연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 Avila Hot Springs: (805)595-2359, (800)332-2359
- Sycamore Mineral Springs: (805) 595-7302

숙박
1. 호텔
피스모비치는 찾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과 모텔들이 많다.
미리 피스모비치 시가 운영하는 웹사이트(www.pismobeach.org)를 이용하면 숙박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예약도 가능하다. 또 일반 여행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2. 캠핑
조금 더 자연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캠핑을 하는 것도 즐거운 추억을 남겨준다. 자녀들과 함께 텐트를 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 자체가 곧 교육이다.

피스모비치에는 두 곳의 캠핑장이 마련돼 있는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해변에서의 캠핑은 여름이라도 기온 차가 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의류 등 준비물을 잘 갖춰야 한다.

특히 여름시즌에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문의(800)444-7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