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운동때 근육통 완화 , 숙면 도움
2012-03-27 (화) 12:00:00
체리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등이 풍부한 과일 중 하나다. 체리주스가 주는 건강 효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운동 전에 마시면 근육통 완화=달리기 선수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격렬한 경주 전 하루 2잔의 체리주스를 일주일 간 마신 그룹은 플라시보(가짜) 주스를 마신 그룹보다 운동 후 근육통이 현저히 완화됐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전 연구에서는 체리주스를 마시면 근력운동 후 근육회복을 돕고,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잠자기 전 마시면 숙면에 도움=최근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유리잔으로 하루 2잔의 체리주스를 마신 사람은 체리가 들어가지 않은 과일 칵테일을 마신 사람보다 평균 39분 더 잠을 잤으며 밤에 깨어 있는 시간이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밤에 깨어 화장실에 가는 것을 방지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자리에 들기 30분~1시간 전에 주스를 마실 것을 권했다.
#체리를 과일 자체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체리에는 안토시아닌이란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제거를 도우며 노화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항산화제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터프츠대학 셀레나 아메드 박사는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체리를 먹으면 잠재적인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