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탱탱한 봄… 여심 사로잡는 젤리 화장품

2012-03-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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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에 탄력, 다양한 메이컵 제품도

탱글탱글 말랑말랑한 젤리 타입 화장품이 인기다. 일명 ‘젤리 화장품’은 젤리처럼 수분 함량이 높아 피부에 즉각 흡수되고 가볍게 바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봄철 건조함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형이다.

화장품 업계는 “젤리 제형 화장품은 피부에 닿는 순간 곧바로 스며 든다. 끈적임 없는 마무리로 피부에 필요한 탄력을 회복시켜 준다. 이런 특성으로 요즘에는 기초 제품뿐만 아니라 메이컵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초 화장품은 수분 탱탱
젤리 제형의 기초 화장품은 고수분 함량의 제품들이 눈에 띈다.
싸이닉의 ‘아쿠아 EX 젤리 크림’(사진)은 산뜻한 수분크림이다.


해양심층수, 아쿠아씨드 콤플렉스, 해초 복합추출물의 3중 보습 성분(아쿠아 캡처 콤플렉스)이 피부 깊숙이 흡수돼 수분 손실을 최소화시켜 준다. 에스테틱 하우스의 ‘이드라 모델링 프로그램’은 피부관리 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무팩의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촉촉한 수분젤이 피부에 시원함을 줘 피부에 긴장감을 주는 홈케어 화장품이다.

■ 색조 화장품은 밀착력
젤리형 메이컵 제품의 강자는 조성아 루나다. ‘젤 스킨 파운데이션’은 젤리 형태의 파운데이션으로 지속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피부에 충분한 수감을 유지시켜 피부를 보호해 준다.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화장이 들뜨지 않고 균일하게 발려 피부톤이 보정된다.

비디비치의 ‘젤리 글로스’는 쫀득쫀득한 젤리 제형의 립 제품이다. 입술을 촉촉하고 윤기있게 표현해 준다. 입술을 보다 생기 있고 볼륨감 있게 연출해 준다. 티어스의 ‘필 소프트 젤리 펄 크림’은 젤리 타입의 아이섀도로 가루 날림이 없고 지속력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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