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성미 살리면서 단정한 느낌 인기

2012-03-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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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추천 헤어스타일, 드라이어·고데기로 3색 변신

일년 내내 똑같은 남자의 헤어스타일이 지겹다. 드라이어, 고데기 만으로 전문가의 손질을 받은 듯한 머리모양을 꾸며볼 수 있다. 헤어스타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자의 헤어스타일을 꾸며봤다.

■ 내추럴 모히칸식 쇼트
커트스포츠형의 짧은 머리형이라면 남성미를 살릴 수 있는 내추럴 모히칸 스타일로 응용할 수 있다. 샴푸 후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손으로 모발을 움켜쥔다는 기분으로 드라이 해준다.

머리카락이 살짝 마르면 모발을 가닥가닥 잡아 한쪽 방향으로 꼬아주며 완전히 말린다. 정수리 쪽에 볼륨감을 주면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낸다.


하지만 너무 띄우면 자칫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다. 매트 타입의 왁스를 손바닥에 펴서 모발 전체에 바른다. 옆 라인은 눌러주고 윗머리는 모발의 형태를 살리도록 한다.

■ 내추럴 댄디식 쇼트 미디엄 쇼트
미디엄 스타일은 단정한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앞머리는 눈썹 바로 위의 길이로 관리한다. 옆머리는 앞머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게 손질한다.

드라이어로 모발이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으로 차분하게 말린다. 앞머리를 눈썹보다 2cm정도 위로 일자 정리하고, 고데기를 사용해 안쪽으로 잡아주면 뜨지 않는다. 곱슬머리라면 왁스, 젤 등 헤어 제품을 이용해 정리하면 훨씬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 내추럴 스위트식 쇼트 웨이브
탱탱한 컬 스타일로 과감한 변신을 할 수 있다. 헤어 컬을 말면 남자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 드라이어로 모발 전체를 말린 뒤 고데기로 정수리 윗부분의 볼륨을 충분히 살려준다. 모발의 끝 부분만 바깥으로 뻗치게 컬을 넣어준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려면 윗 모발에 굵게 웨이브를 만다. 앞머리는 눈썹을 가릴 정도로 내려야 자연스럽다. 손가락에 왁스를 발라 머리카락을 넘기듯 발라주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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