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합작‘오! 흥남…’제작

2012-03-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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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 제작사 1019 엔터테인먼트와 한국의 MAM 미디어가 합작으로 한국전의 흥남철수를 극화한 영화‘오! 흥남-자유를 위한 엑소더스’(Oh! Hungnam-Exodus for Freedom-가제)를 만든다고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최근 보도했다. 촬영은 오는 겨울 서울에서 시작된다.

흥남철수는 중공군에게 밀려 10일간 한국군과 미군 10만여명, 1만7,000대의 차량과 35만톤의 탄약 및 10만여명의 피난민들이 함정으로 남하한 역사적 사건을 다루게 된다. 전시의 인간 조건과 사나운 현실을 다룰 영화는 한국전 당시 고아가 된 한국계 미국인 현 워싱턴주 상원의원 신호범씨(Paull Shin·작은 사진)의 자전적 얘기도 포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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