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에는 핸드크림 발은 꾸준한 족욕… 부위별 보습케어

2012-04-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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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때 보습케어를 해 놓으면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 부위에 따라 보습케어도 다르다. 한 발 앞서 준비하는 부위별 보습케어를 알아봤다.

■손 - 일주일에 한 번씩 스크럽으로 각질 제거
손은 외부 노출이 가장 많은 부위다. 손을 씻을 때는 반드시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뜨거운 물은 손의 유분을 빼앗아 습진을 유발할 수 있다.

씻은 뒤에는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핸드크림을 반드시 바른다. 손끝에서 손목 방향으로 쓰다듬 듯 발라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설거지 등 손을 쓰는 일을 할 때는 장갑을 반드시 착용한다.


설거지를 할 때는 고무장갑을 낀 채 뜨거운 물에 손을 담그지 않는다. 고무장갑 안에 비닐 장갑을 하나 더 착용해 손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스크럽으로 각질을 제거하고 집중 보습을 주면 고운 손을 유지할 수 있다. 스크럽을 할 때는 손등과 손가락 사이, 관절, 손끝까지 마사지 한다.

손을 씻을 때는 과일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린 물에 헹군다. 핸드크림이나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 비닐장갑을 끼고 팩을 해도 좋다.

■다리 - 플레인 요구르트+꿀+밀가루 섞어 팩
팔과 다리의 보습 관리를 빼먹을 때가 많다. 무릎, 팔꿈치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허연 각질이 일어나 지저분해 보인다.
거뭇하게 착색이 되면 꾸준히 각질을 제거해 변색의 정도를 줄여 나간다. 뜨거운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린 뒤 바디 스크럽으로 마사지 해준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꿀, 밀가루를 2:2:1로 섞은 팩을 바르거나 보습력이 높은 보디크림을 발라준다. 샤워 전 바디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를 해준다. 거친 부위가 촉촉하고 부드러워져 각질을 제거하기 쉽다.

■발 - 따뜻한 물에 전용 소금·오일 풀고 ‘푹’
발 관리는 꾸준함이 관건이다. 얼굴을 관리하듯 아침, 저녁으로 매일 관리해야 깔끔한 발을 유지할 수 있다. 발 관리가 쉬운 케어는 족욕이다. 따뜻한 물에 발전용 소금이나 아로마 오일을 풀고 복사뼈까지 충분히 담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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