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체류신분 확인 강화

2012-02-1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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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민자에 대한 체류신분 확인이 다른 주에 비해 비교적 느슨했던 메릴랜드가 신분 확인 강화에 나선다.
연방 이민당국에 따르면 몽고메리 카운티와 볼티모어 시티를 포함해 다음 주부터 메릴랜드 주 전역에서 재소자의 지문 채취를 통해 추방 대상 불법 이민자를 색출하는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Secure Commun ity Program)이 실시된다.’
연방 이민세관국(USCIS)의 한관계자는 “몽고메리 카운티 및 볼티모어 시티는 오는 22일부터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전면 시행된다”며 “ICE는 범죄 경력이 있거나 최근 밀입국자 및 상습적인 이민법 위반자 색출에 최우선 순위를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도 불체자 신분 확인 실시 사실을 확인했다. 패트릭 래이스필드 카운티 대변인은 “카운티가 이 프로그램의 실시를 막을 수 없다”며 “이 문제에 대한 다른 어떠한 선택도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의 실시에 부정적인 입장을 제기해 온 낸시 나바로 카운티 시의원은 “다음 주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국 및 교정국 관계자들을 만나 이 프로그램을 남용하지 말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는 전국 주 및 지방 정부의 71%가 참여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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