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부자 카운티 많다

2012-02-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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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대부분 워싱턴 일원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미디어 ‘메인 스트릿(www.mainstreet.com)’이 2010년 인구조사를 토대로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부자 카운티 15개 중 10개가 워싱턴 일원에 소재해 있다.
자료를 보면 버지니아의 라우든과 훼어팩스 카운티가 각각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 1, 2위를 차지했다. 메릴랜드에서는 하워드 카운티가 3위에 올랐다.
이들 카운티들은 가계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할 때 연 소득이 모두 10만 달러를 넘었다. 라우든 카운티는 가계 중간 소득이 11만9,540달러, 훼어팩스 카운티는 10만3,010달러로 집계됐다. 하워드 카운티의 가계 중간 소득은 10만1,771달러로 조사됐다.
버지니아의 알링턴과 스태포드 카운티도 각각 부자 카운티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버지니아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9위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메릴랜드에서는 하워드 카운티 외에 몽고메리 카운티가 1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캘벗, 세인트 메리, 찰스 카운티 등이 차례로 순위를 이어갔다.
이처럼 워싱턴 일원에 부자 카운티가 많이 몰려 있는 것은 타 지역에 비해 경기 불황의 여파가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타 지역의 경우 경기 불황으로 일자리가 사라지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해 고통이 심한 편이나 워싱턴 일원은 사정이 다르다. 워싱턴 일원은 공직자, 군 관계 기관 종사자, 기술자 등 경기 불황의 영향을 덜 받는 직종이 많이 있다.
한편 뉴저지의 헌터던 카운티(4위), 콜로라도의 더글라스 카운티(6위), 뉴저지의 소머셋 카운티(8위), 뉴저지의 모리스 카운티(10위)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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