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드레스셔츠 안에 러닝셔츠는 ‘NO’

2012-02-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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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일리시한 남성복 착용법

옷을 잘 입는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원칙에 얽매이다 보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놓칠 수도 있다. 원칙에 충실하되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어떤 차림이 가장 마음에 드는가’를 떠올리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 수트
남성복의 이미지가 강조될수록 수트는 더욱 점잖으면서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화 경향을 띤다. 색상별로 회색 계열은 출근할 때나 공식적인 행사때 자신감에 가득 찬 사업가의 이미지를 주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비즈니스 복장으로 가장 사랑받는 남색 계열은 격식을 갖춘 자리, 처음 만나는 자리에 적합하고 검정색은 준엄하고 절제된 느낌, 모던한 세련미를 주며 브라운 계열은 실용성은 적지만 스타일리시하게 보이고 싶을 때 알맞다.


■ 재킷
요즘은 위아래 한벌로 갖춰 입지 않고 재킷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재킷은 적당한 드레스 셔츠와 타이, 바지와 혼합해 정장처럼 연출해도 좋고 스웨터나 캐주얼한 셔츠, 블루 진과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재킷을 입을 때 주의할 점은 재킷과 바지 색상이 같으면 안 되는 것이다. 재킷과 함께 입는 바지는 재킷보다 옅거나 진한 색상을 코디하는 것이 원칙이다.


■ 드레스셔츠
수트엔 긴 소매 드레스 셔츠를 입어야 한다. 반소매 셔츠는 제대로 된 수트 착장법이 아님을 명심한다. 또 한가지 드레스 셔츠 안에 러닝 셔츠를 입는 건 더욱 안 된다. 셔츠 소매는 약 1.5cm쯤 재킷 소매 밖으로 나오게 입는다. 흰색과 파란색 셔츠는 클래식한 드레스 셔츠의 기본이며 대부분의 수트나 타이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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