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구두색은 바지보다 어둡게 셔츠는 신뢰감의 흰색·하늘색 계열

2012-01-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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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사원들을 위한 패션 팁

▶ ‘반짝반짝’ 에나멜 구두는 피하세요

예의에 맞는 옷차림은 비즈니스맨의 기본이다. 갓 회사에 들어온 새내기 사원들의 정장은 어딘가 어색하다. 많은 회사들이 정장과 캐주얼을 절충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지만 신입사원은 이마저도 소화가 어렵다.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입사 새내기들을 위한 패션 팁을 알아봤다.


■ 구두만 잘 골라도 세련
정장은 어느 정도 연출이 쉽다. 상하의 색상을 통일하고 몸에 잘 맞으면 절반의 성공이다. 그러나 의외로 구두에서 감점을 얻기 쉽다.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 구두는 예의에 어긋날 뿐더러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다.

구두색은 바지보다 어둡게 고르고 양말도 검은 색이나 구두와 톤온톤으로 연출한다. 비즈니스 캐주얼에 신을 때는 스니커즈나 로퍼가 잘 어울린다.



■ 신뢰감과 안정감 주는 남색과 회색 정장이 대세
단정한 회사원의 느낌은 정장과 넥타이 와이셔츠의 색상에 따라 판이하게 다르다. 어떤 분위기를 낼지에 따라 색상을 선택한다.

네이비 계열의 정장은 책임감을, 감청색은 충성심과 신뢰감을 상징한다. 회색의 정장은 안정된 분위기를 낼 수 있지만 셔츠와 넥타이 선택에 신경 써야 한다.

검은색 정장은 안정감을 주지만 자칫 지루해 보일 수 있어 정장이 어색한 신입사원은 피한다.

넥타이는 단조로운 정장의 포인트 패션이다. 파란색은 신뢰감을, 붉은색은 자신감을 나타낸다. 넥타이 장식은 땡땡이나 대각선 줄무늬가 무난하다. 셔츠는 신뢰감의 흰색, 하늘색, 파스텔 계열을 입는다.


■ 비즈니스 캐주얼도 어렵지 않아
신입사원들이 입기 까다로운 의상이 비즈니스 캐주얼 룩이다. 남성들은 정장과 캐주얼의 정확한 기준을 몰라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셔츠 가운데 색이 들어가 마치 넥타이를 착용한 듯한 효과를 내거나 버튼다운 셔츠만으로 깔끔한 분위기의 비즈니스 캐주얼이 완성된다.

와이셔츠와 티가 결합한 테일러드 셔츠는 비즈니스 룩의 느낌을 잘 살려 준다. 재킷을 입을 때는 바지 색상을 달리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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