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는 무릎, 손목과 손가락, 발목, 머리, 어깨 등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하기 쉽다.
주말을 이용해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러 스키장을 찾는 한인들이 많다. 하지만 스키장에서는 무릎, 손목과 손가락, 머리, 어깨 등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하기 쉽다.
엉덩이뼈 윗부분이 잘 부러지고, 무릎을 지탱해주는 전방십자인대 손상도 흔하다. 무릎 앞 전방십자인대 손상은 대개 넘어지는 자세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 스키장 부상 당하지 않으려면
가기 전에 미리 스키나 스노보드 타는 연습을 해본다. 둔부와 대퇴부, 복부 근육운동을 통해 미리 포즈를 연습해 두면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점프 연습도 함께 하면 실제 스키장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 도움될 수 있다.
-자신의 능력대로 스키장을 고르고, 스키나 스노보드를 탄다. 고난이도의 슬로프를 무리해서 욕심내다가 다른 사람과 충돌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또한 장비는 되도록 빌리지 말고 자신의 체형에 맞춘 것을 이용한다.
-하루 종일 스키를 탄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아무리 베테랑 스키어라도 너무 무리해서 타지 않도록 한다. 피곤하다 느끼면 반드시 중단한다. 2시간 정도 스키를 탄 후에는 10~30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관절에 부상을 입었을 경우 섣불리 부상 부위를 건드리거나 함부로 비틀면 부상이 심해지거나 뼈, 인대, 근육 등 주요 조직마저 크게 손상돼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외관상 뚜렷하지 않은 관절 부위가 붓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스키 타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
-엄지손가락 부상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넘어질 때는 슬로프에 닿기 전에 폴을 버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헬멧, 손목이나 무릎 패드 등 보호 장비는 꼭 착용한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전 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절대로 술을 마시고 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