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패션리더는 ‘따뜻하다’

2012-0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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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한 캐릭터 기모셔츠 ‘개성 만점’

▶ ■ 겨울 이너웨어 스타일링

겨울 패션의 진정한 매력은 두툼한 겉옷을 벗었을 때 나오게 마련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개성 있는 이너 웨어를 선택해야 한다. 특별한 모임이나 약속이 많은 신년에는 패션에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추운 겨울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옷을 선택해야 한다.


■ 여성스러움을 드러내는 니트 아이템
니트 아이템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신축성이 좋아 겨울철 패션으로 큰 사랑을 받는다. 니트 패션은 실의 두께, 종류에 따라 각양각색의 볼륨감과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학생 등 연령층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는다.

올 겨울에는 밋밋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니트보다는 격자로 교차되는 와플 니트, 새끼줄을 꼬아 놓은 듯한 케이블 니트 등 질감이 드러나는 아이템이 인기다.


노르딕이나 기하학 등 다양한 패턴도 개성을 드러내기 알맞다. 니트 아이템은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여성스러운 느낌이 드러나는 스커트, 원피스도 겨울철에 어울리는 패션이다. 클래식한 스웨터, 가디건 등도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 편안한 느낌의 맨투맨 티셔츠
평상복의 대표 아이템은 맨투맨 티셔츠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곳이 아니라면 어디든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다. 추운 겨울이라면 안감에 기모 처리가 돼 있는 제품을 골라 보온성을 높이는 것이 방법이다.

캐릭터, 패턴 등 그림이 들어간 맨투맨 티셔츠를 선택한다면 선명하거나 뛰는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다. 맨투맨 티셔츠보다 색감이 낮은 컬러의 하의를 선택하면 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드가 부착된 티셔츠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높일 수 있다.

캐주얼 티셔츠는 몸에 잘 맞는 것보다는 살짝 큰 오버사이즈를 선택해 레깅스와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다. 할리웃 스타 못지 않은 개성과 감각을 드러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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