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물에 푹, 연휴 피로 싹~
2012-01-06 (금) 12:00:00
연휴를 지내고 온 가족이 연휴 증후군에 시달릴 때가 왕왕 있다. 연휴 증후군이란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을 해 생긴 신체적 통증과 정신적 피로감을 말한다. 연휴 증후군을 푸는 방법 중 홈스파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다. 경직된 심신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준다.
■ 준비
홈스파 전 욕조에 들어가기 전 물을 한 잔 마신다. 스파를 하면서 빼앗기는 수분을 미리 보충하는 효과와 땀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준다. 물 이외에 허브차도 좋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녹차, 홍차는 마시지 않는다.
욕실에는 향초를 켜 공기정화를 시킨다. 초는 욕조의 물과 몸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고 효과적인 환경을 조성해 훨씬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 입욕
샤워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로 몸 전체를 씻는다. 욕조에는 목욕용 소금이나 입욕제, 아로마 오일 등을 섞는다. 욕조의 3분의1 정도 물이 찼을 때 수도꼭지 바로 아래 넣는 게 효과적이다. 아로마 오일은 6방울 이하로 떨어트린다.
■ 보습
홈스파를 마친 뒤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보습에 신경 쓴다. 입욕한 뒤 몸을 닦아 내고 오일을 몸 전체에 발라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럽고 큰 타월로 몸을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 숙면
홈스파 후 잠에 취하고 싶을 때는 아로마 테라피의 도움을 받는다. 숙면을 도와주는 라벤더, 카모마일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베개나 이불 등에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