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주일 한번 영양 팩 눈가엔 수분 유지를

2011-12-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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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살 더 먹은 피부 탄력 챙기기

나이를 먹을 때마다 피부는 더욱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기 위해서는 새해부터 집중관리를 해야 한다.

하지만 12~2월의 추운 날씨는 주름과 탄력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땀과 피지가 감소하고 피부순환이 떨어져 묵은 각질로 영양분의 공급을 막는다.

에너지 넘치는 탄력피부를 위해서는 단계별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피부 건조가 심해지면 각질의 생성과 탈락을 뜻하는 ‘턴 오버 주기’가 느려진다. 묵은 각질들이 쌓여 피부 톤이 불투명하고 칙칙해 보인다.


특히 피부 건조가 심한 겨울에는 정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줘 턴 오버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 각질이 제거되면 영양흡수가 원활해지고 자연스레 피부 톤도 밝고 깨끗해진다.

각질 관리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며 피부타입에 따라 자극이 덜한 스크럽을 이용한다.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고농축의 영양 성분이 있는 팩을 사용하면 효과가 상승한다. 영양 팩은 외부 공기를 차단하면 흡수가 더 잘 되므로 도톰한 느낌으로 넉넉히 발라 5~10분 정도 건조시킨다. 마무리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탄력 피부를 위한 바탕 준비가 완벽히 끝난다.

겨울에는 눈에 띄지 않던 주름도 도드라져 보인다. 더욱이 눈가 주름은 어느 부위보다 신경 쓰인다. 표정의 움직임이 많은 눈가는 피부 두께가 얇아 노화가 가장 활발하고 회복도 어렵다. 눈가의 피부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크서클도 진해질 수 있다.

눈가 주름은 눈초리 부위에 수분이 계속 유지되도록 신경 쓴다. 안티에이징 기능성 아이 젤, 크림밤 등 제품으로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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