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지막 한올까지 길~고 풍성하게

2011-12-23 (금)
크게 작게

▶ ■ 바비인형 속눈썹 만들기예쁜

큰 눈,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이 미인의 기준이다. 여기에 어떤 속눈썹을 가졌느냐에 따라 느껴지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길고 풍성한 올라간 속눈썹은 또렷한 눈매와 매력적인 눈웃음과 함께 미인의 기준에 속한다. 속눈썹은 길이, 숱, 컬링(curling)에 따라 인상을 만든다.

■ 속눈썹의 시작은 컬링
어린 아이들의 속눈썹은 까맣고 짙을 뿐더러 길고 풍성하다. 만화 속 여자 주인공의 눈썹과 같다. 예쁘게 위로 올라간 속눈썹은 아름다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컬링이 예쁜 속눈썹은 뷰러(속눈썹 집게)를 이용해 만들 수 있다.

뷰러는 처진 속눈썹을 위로 올려줘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얼굴의 옆면에서 봤을 때 누운 C자 모양이 가장 이상적이다. 뷰러는 눈은 최대한 아래로 향하고 거울을 아래 쪽에 두어 사용해야 예쁜 컬을 잡을 수 있다.


속눈썹이 아래를 향한 상태서 뷰러를 가까이 밀착시켜 손목 스냅으로 올리듯 잡아준다. 3~4회 정도 뷰러를 지그시 눌러주면 C자형으로 말린다.


■ 속눈썹 상태로 마스카라 고르기
눈 모양이 제 각각이듯 속눈썹의 상태도 다양하다. 가늘고 힘이 없어 잘 빠지면 볼륨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골고루 덧바르면 풍성하게 보인다.

짧고 처진 속눈썹은 롱 앤 컬 마스카라를 추천한다. 바를수록 눈썹이 뚜렷하고 길어 보인다. 컬링이 되고 숱도 충분하면 마스카라가 뭉치거나 엉키지 않도록 정리해주는 빗 타입을 사용한다.


■ 속눈썹에 마스카라 바르기
속눈썹의 영양이나 눈썹 빠짐을 방지하려면 베이스 제품이나 영양제를 듬뿍 바른다. 속눈썹을 길게 연출할 수 있고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아이래쉬 토닉은 가는 속눈썹을 굵고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식물 추출물이 들어 있다.

마스카라는 안쪽부터 차근히 지그재그 모양으로 촘촘히 바른다. 앞 부분 외에 왼쪽, 오른쪽도 골고루 갈 수 있도록 한다. 지그재그로 바르면 마스카라가 뭉치지 않고 고루 발리고 눈 밑의 번짐도 방지할 수 있다.


■ 속눈썹 건강을 위한 생활의 발견
속눈썹 빠짐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많이 마신다. 속눈썹 역시 모발의 일부라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한다.

달걀 노른자에 함유된 비오틴 성분은 탈모 치료에 좋다. 흑미는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B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갖춰 속눈썹과 머리카락까지 건강하게 가꿔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