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가주 스타일에 녹아든 ‘동양의 정취’

2011-12-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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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 송 박사의 샌타모니카 주택

남가주 스타일에 녹아든 ‘동양의 정취’

독특한 스타일의 앞마당 - 송 박사 부부의 하우스는 앞마당부터 주변의 다른 주택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자갈이 깔린 앞마당에는 크고 작은 바위가 배치되면서 동양의 미를 한껏 살렸다. / 한복이 인테리어 소재 - 하우스 입구에는 송 박사 부부가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이 인테리어 장식으로 전시되어 있다. 거실과 다이닝룸, 부엌 등이 널찍하게 한 공간으로 이어지게 디자인되어 있다. / 미술관 스타일의 다이닝룸 - 중국의 유명한 사진예술가 휴앙 얀의 작품이 다이닝룸 벽에 전시되어 있다. 송 박사는“뉴욕 로프트 스타일의 공간이 만들어지기를 원했는데 이와 함께 벽에 빈 공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예술품들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 친환경 벽난로 - 첨단 그린 에너지 벽난로가 거실에 설치됐다. 커피 테이블 위에 놓인 화분이 바로 눈에 들어온다. / 친환경 부엌 - 부엌에는 최첨단 기구가 들어섰다. 카운터 탑은 거울과 유리, 사기 그릇 등을 재활용한 자재로 만들어졌다. / 홍색 디자인 -

방사선 종양학 의사 폴 송 박사와 그의 부인 중국계 방송 기자 리사 링씨가 최근 리모델링 한 샌타모니카의 주택이 LA타임스 홈 섹션에 소개됐다.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업체인‘펀치하우스 에코디자인’의 마르코 디마시오가 리모델링의 설계 및 디자인을 담당한 주택은 남가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미를 듬뿍 가미시킨 서양과 동양의 만남을 주제로 실내외가 꾸며졌다.


< LA타임스 제공·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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